이 차량 많이 기다리시죠? 쉐보레가 만든 순수 전기차 이쿼녹스 EV입니다. 이 차량 이 올해 가을에 미국 시장에 먼저 출시가 되고 이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국지엠은 지난 인터뷰에서 2025년까지 이 명단에 이쿼녹스 EV는 국내 출시가 확정된 차량입니다. 쉐보레 볼트 전기차를 제외한다면 순수 전기차 플랫폼으로 만든 첫 번째 차량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이죠. 이번 블로그에서는 이쿼녹스 EV 양산차 디자인과 트림별 차이점, 주행거리와 출시 일정 들 업데이트된 정보를 한 번에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양산차의 실물입니다. 이쿼녹스 EV차량의 실물이 처음 포착되었습니다. 가슴을 설레가 만들었던 티저와 어떤 점에 차이가 있을까요? 이쿼녹스 EV 양산형 테스트 차량인데 색상이 좀 이상하죠. 아직은 테스트차량인 내에서 철판이 아닌 플라스틱에 페인트를 칠하지 않았네요. 하지만 양산차의 실물은 공개된 콘셉트와 비율을 포함해서 세부 디자인까지 완전히 동일합니다. 좀 더 확대해서 보면 한 줄의 DRL은 국내 스타리아나 최근 출시된 신형 코나와 비슷하죠? 하지만 매끈한 디자인의 코나와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쿼녹스 EV DRL 중앙에는 블랙 색상의 보타의 로고를 볼 수 있는데 블랙 색상은 디자인 트림인 RS 트림의 차량이라는 것이죠 운 좋게 깡통 트림이 아닌 고급 트림이 볼 수 있네요!
두 번째는 트림입니다. 미국에 공개된 트림은 기본 깡통 1LT / 2LT 중간 디자인 트림 2RS 고급 트림으로 3LT와 디자인 트림 3RS 이렇게 5개의 트림으로 공개되었습니다. 5개의 트림 중에는 국내는 2~3가지 정도의 트림으로 출시가 예상됩니다. 트림의 차이는 외부 디자인, 실내의 편의사양 특히 3LT부터는 이 급에서는 유례가 없는 17인치 인포테인먼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2인치도 아니고, 제네시스에서 제공하는 14인치도 아닌 무려 17인치입니다. 또한 트림별로 충전속도와 구동방식 등의 차이가 있는데 이건 뒤에서 알려드릴게요. 포착된 차량은 블랙 색상 보타이 로고가 있다는 점에서 2RS 또는 3RS 차량인데, 타이어를 보니 최상위 트림인 3RS 차량입니다. 3RS 에는 21인치 블랙 휠이 제공됩니다. 공력 성능이 곧 연비가 결정되는 전기차에서 21인치의 타이어라니... 아 정말 사이즈에 놀랍네요!
세 번째는 출시 일정입니다. 이쿼녹스 EV는 5개의 트림 중에서 올해 출시가 되는 트림은 단 한 가지인데요. 2RS가 올해 가 올해 가을에 먼저 출시가 됩니다. 나머지 트림의 경우 2023년도 봄에 출시를 확정했기 때문에 구매하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셔야겠죠. 따라서 국내 출시될 이쿼녹스 EV도 2024년도가 될 것 같네요. 콘셉트와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의 핵심은 바로 한 줄의 DRL이죠. 방향 기시등이 살짝 보이는데요. 스르륵스르륵 멋진 시퀀셜 기능이 포함된 방향 지시등이 제공됩니다. 꼭 알아야 될 점은 DRL은 모든 트림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닌 기본 깡통인 1LT에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DRL 바로 아래의 햄프는 헤드램프인데 세단보다는 조금 위쪽에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야간의 시야를 확보하는데 좋은 위치네요 범퍼에는 격자무늬의 패턴과 레이저 센서를 볼 수 있네요. 범퍼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트림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RS 트림의 경우 매끈하게 실제로 길게 연결된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엘로 보타이가 적용된 기본 트림의 경우 양쪽이 도톰한 뼈다귀 같은 디자인이 제공됩니다. 이렇게 트림별로 디자인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한마디로 친숙하고 놀라운데요. 내연기관과 별반 차이가 없는 전고를 볼 수 있네요! 전기차 하면 일반적으로 통통하기 때문에 세단도 아니고 그렇다고 SUV라고 하기에도 좀 어색한데 멋진 스타일 원하시는 분들에게 아쉬움이 있는 디자인이죠. 측면부에서 본 비율도 예상보다 괜찮고요.
커다란 엔진이 사라진 보닛을 지나치게 짧게 디자인하지 않았으면서 내연기관처럼 자연스러운 디자인이네요. 이 정도면 디자인을 그래도 잘 뽑은 것 같은데 정측면부에 보면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는 바닥 쪽 색상은 블랙 몰딩으로 처리했죠. 이런 디자인은 멀리서 보면 마치 이 영역의 디자인이 사라진 것 같은 착시효과를 유발하는데 그래서 예상보다 날씬해 보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