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볼티입니다.
자율주행의 신흥 강자인 모 브랜드가 주목받습니다. 유럽시장의 반응도 아주 뜨거운데, 저렴한 가격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 600km대에서 노는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속도까지 대체 어떤 모데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소대 드리는 샤오펑은 중국의 강력한 신생 브랜드입니다. 유독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회사이죠 2014년 등장한 짧은 역사이지만 알리바바와 폭스콘 샤오미의 투자 그리고 테슬라 출신 인재 영입을 통해 양산차 최초로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을 하는 등 뛰어난 기술을 소유했고 미국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인 샤오펑 P7은 중형 전기 세단이죠
첫 번째 특징 디자인입니다. 전장 4880mm에 휠베이스 2998mm를 가진 중형 세단으로 아이오닉 6보다 조금 길고 높이는 낮은 비율입니다. 미끈한 후륜구동 스포츠세단의 실루엣을 보여주죠
엔진이 없고 프렁크만 있어서인지 유독 낮게 깔린 후드가 인상적이며 샤오펑의 X를 따온 엠블럼이 재미있습니다 폴스타의 곡과도 흡사하죠? 그 아래엔 현대차와 닮은 일자형 DRL이 미래적인 맛을 내는데 쉐보레도 그렇고 갈수록 많은 회사들이 쓰는 로보캅 눈입니다. 그 하단 좌우에 진짜 헤드램프가 분리형으로 배치됐죠 좀 뜬금없이 보이기도 하는데 에어덕트 같아 보이기도 하고 절묘합니다 살짝 돌출된 범퍼 하단부엔 배터리와 모터를 식히는 그릴이 있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 측면에선 유독 낮게 깔린 후드가 죠스바 같은 날렵한 맛을 주고 긴 프레스티지 디스턴스는 내연기관 후륜구동의 느낌을 내네요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는 마치 쿠페 같은 이미지를 만드는데 C필러의 오페라글라스를 크게 마련해 실내 공간 중심이란 이미지가 전달됩니다 앞 펜더엔 테슬라의 것과 닮은 보조 카메라가 탑재됐고 프레임리스 도어와 매립형 도어핸들까지 깔끔합니다 특별한 윙 에디션 모델에서는 무려 시저도어가 탑재돼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네요 후면부에선 전면부와 같은 분리형 테일램프가 부탁됐으며 양쪽 하단의 덩어리 속에 브레이크등과 방향지시등이 탑재됐습니다. 트렁크는 440리터로 해치백형이 아닌 일반적인 타입이죠
두 번째 실내입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15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며 테슬라와 닮은 UI 마음에 듭니다. 디어 조작을 포함한 타량의 거의 모든 컨트롤을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하기에 버튼들이 대부분 사라져 테슬라의 느낌도 나며 에어컨 벤트를 효과적으로 숨겨 깔끔합니다 센터 콘솔이 높게 솟아올라 내연기관 후륜구동의 감성도 가지고 있죠 뒷좌석 공간은 여우로우며 아쉽게도 바닥이 완전히 평평하진 않습니다. 두 개로 쪼개진 파노라마 선루프가 광활하네요.
세 번째 제원입니다. 공차중량은 1865kg에서 2060kg 수준이며 CATL의 최대 80 kWh 배터리로 NEDC 기준 후륜모델이 670km 사륜 모델이 562km 주행을 기록했습니다 까다로운 국내 인증범으로도 500km대 기록이 예상되죠 후륜 일반모델이 266마력에 39.7 kgm의 토크를 사륜모델이 429마력에 66.7 kgm 토크로 제로백 4.4초를 자랑합니다 175kW 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이내에 충전이 가능하죠 10분 만에 12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적용된 XPILOT 3.0 자율주행은 NGP 기술을 통해 고속도로 한정 레벨 3급 자율주행을 선보이는데 차후 적용될 XPILTO 3.5부턴 운전자만 않아있다면 도심과 고속도로를 가리지 않고 목적지까지 도달이 가능합니다 4.0 버전부턴 주차까지 수행할 예정이죠 역시 자율주행 중심 부랜드답네요
마지막 가격과 출시일입니다. 중국 기준 약 4760만 원에서 8100만 원 수준이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흐름대로 국내에 등장한다면 시작가 기준 보조금까지 4천 초중반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BYD가 한국진출을 확정 지었고 지리자동차도 확률이 큰 만큼 글로벌을 노리는 샤오펑의 한국 진출이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P7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